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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임 |
날짜 : 09-06-22 18:07
조회 : 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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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21
50대이면서 20대의 체력을 자랑하시던 에너자이저 조하르형제님이 야외식당 공사 마무리하던 중에
손가락을 다쳐서 약지에 철심을 박고 검지와 중지의 인대를 연결하는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보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부지런해서 중년의 인격이라 불리는 아랫배도 안 나오신 조하르형제님이 이제 할 일 없이
가만히 병수발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하르형제님과 특별한 교제를 나누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병문안을 갔던 지체들은 크리스틴자매님과 조하르형제님이 오랜만에 신혼을(?) 즐기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부러워하며 돌아왔습니다.
야외식당의 남은 공사는 파트너였던 베드로형제님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1년 일꾼으로 목장에 힘이 되었던 베드로형제님이 오는 주일 기도를 받고 하산하게 됩니다.
아직 한 달의 기간이 남았지만, 남은 기간은 2년 일꾼으로 오게 될 때 채우겠다고 약속하고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꼭 돌아와서 한 달 채워 주세요 ~
목장식구들 수고한다고 파라자매님이 월요일 점심식사로 브라운소스 스파게티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53기 찬수형제와 피스토스형제가 예수원과 목장을 통학하면서 노동학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우리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요.
하나님은 그 때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리즈자매님은 재인 할머니를 모시고 서울 병원에 다녀오시고,
벤 형제님도 발에 이상이 있어서 서울 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건강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더 기쁘고 감사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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