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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임 |
날짜 : 09-06-22 18:09
조회 : 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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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9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삼수령 실행이사모임이 있어서
벤형제님, 리즈자매님, 재인자매님, 옌시자매님, 나단형제님, 스네시스자매가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삼수령 실행이사님은 한동대 김영길총장님으로부터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님, 성토모의 전강수교수님..과
최근에 실행이사가 되신 이요셉주교님에 이르기까지 모두 16명이 섬겨주고 계십니다.
2004년 겨울. 실행이사님들의 도움을 받아 8마리의 소로 한우사업이 시작되어 3년째인 지금은
35마리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005년 실행이사 모임후로 2년 만에 가지게 되는데, 그동안 목장과 삼수령의 진행 상황들을 나누고,
삼수령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나누고 도전하기 위해서 이번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에 성령님께서 부드러운 바람처럼 역사하셔서 그분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그분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며, 삼수령 건축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들을 소개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성경공부를 마치고 벤형제님의 인도로 창세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노아에 대한 부분을 공부했는데,
(창1:27~28)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에게 온 세상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주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은 깨어졌고, 물(홍수)로 깨끗이 씻어야 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또 한 번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창9:1).
그리고 인간이 또 다시 죄를 지을 것을 알고 계셨지만,
다시는 물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은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신 것이었습니다(창9:10~12).
그것이 바로 무지개 언약입니다.
그러나 이 언약은 인간 쪽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조건이 없는,
오직 하나님 쪽에서만 이행하실 언약이었습니다.
무지개는 인간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이 언약을 기억하기 위해 두신 것이었습니다.
(창9:15~16 - “내가..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인간과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이 바로 이 무지개언약에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이 가슴에 찡~하게 밀려왔습니다.
나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이 다른 사람에게, 모든 자연과 피조물에게,
북한의 우리 형제들에게도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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