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 > 삼수령공동체 > 삼수령소식 |
|
|
|
|
|
|
|
| 글쓴이 : 마임 |
날짜 : 09-06-22 18:32
조회 : 9513
|
|
|
|
2007. 12. 22
목요일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그날 오전 형제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목장을 한 바퀴 돌며 땅 밟기를 했습니다.
하얀집 뒤의 옥수수밭이 우사로 신축하게 되어져 옥수수밭 할 만한 곳을 찾기 위해서
목장을 한 바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목장에는 일주일에 세 번 저녁 예배를 가지는데, 화요일 찬양예배, 목요일 성경공부, 토요일 감사예배입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니 아침과 저녁에는 피재에서 목장으로 올라오는 길이 위험해서
해뜨는집이나 해비타트 사랑의집에 사시는 조하르형제님과 크리스틴자매님을 배려해서
이번 주 한주간만 점심 공동식사 후에 예배시간을 가지는 것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성경공부 인도를 강바나바형제가 했습니다.
평소 감사예배 때도 거의 말이 없던 바나바형제가 성경공부를 인도하니까 얼마나 말을 잘 하던지...
다음에도 또 인도를 하라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에는 순서에 따라
나단형제님이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계속 ‘교회와 그리스도의 몸’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서로 몸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나는 몸의 다른 지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몸을 몸으로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나누었습니다.
다른 지체를 헐뜯으면 곧 몸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헐뜯는 것이다고 콕 집어 얘기하는 바나바형제의 말에
심히 찔리기도 하고, 앞으로 우리가 깊이 고민하고 기도해야 하는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2008년 달력이 만들어졌습니다.
리즈자매님이 사진과 성경구절을 택하시고, 마임자매가 편집하고,
클레멘틴자매의 소개로 대구의 인쇄소에서 작업을 해서 드디어 달력이 나왔습니다.
삼수령과 목장에 기도로, 물질로 섬겨주셨던 분들에게 나누었습니다.
2008년도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들이 우리를 통해 선하게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