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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임 |
날짜 : 09-06-22 18:33
조회 : 1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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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9
브루더호프에서 형제들이 왔습니다.
1년 전에 한국 브루더호프를 개척한 42기 지원을 받은 원충연 폴리캅형제님과 그의 아내 아일린자매님,
13개월 된 아들 동경이.
그리고 브루더호프 공동체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그들이 그 공동체에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배우길 원해서 가는 것인지,
공동체에서 그들과의 언어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도록 한국에 파송한 데이빗형제와 델프형제입니다.
이들은 모두 성북동에서 함께 살고 있고, 연세어학당에서 7개월간 2학기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한동안 육체노동을 하지 않아서 몸이 근질거리는지 목장에 도착한 날 저녁에 소밥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오늘도 형제들과 함께 눈보라를 헤치며 노동의 현장으로 나가서 땀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짧은 교제시간이지만, 브루더호프 공동체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나누었습니다.
어제 저녁 철암교회에서 태백지역 연합기도모임이 있었습니다.
엘론형제와 연합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고,
준비된백성 모임에 참석하던 식구들과 목장식구들도 함께 참석해서 태백지역 연합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원 아이들과 목장의 예현이 의건이는 전국재목사님이 섬기시는
청소년놀이문화의 메아리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방학 때마다 캠프에 참석했던 예수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싶어서 더 찾아가게 되는 캠프입니다.
우리 어른들에게도 이렇게 즐거운 캠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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