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 > 삼수령공동체 > 삼수령소식 |
|
|
|
|
|
|
|
| 글쓴이 : 마임 |
날짜 : 09-06-23 11:16
조회 : 9192
|
|
|
|
2008. 2. 2
지난 수요일 윤이가 퇴원했습니다.
윤이가 세균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 검사 중에 세균이 발견된 것 같다며 의사가 오진을 인정했습니다.
덕분에 병원비는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어린 윤이는 검사하느라 중환자실에도 들어가고 몸에 많은 기기를 꽂고 있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퇴원 후에 병원의 여러 가지 검사로 인해 아구창이 생겼는데도 젖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아마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봅니다 ^^;
오른쪽 귀가 조금 붙어 있어서 걱정했으나 청력에는 이상이 없어서 또 감사를 드렸습니다.
평소에 희연이가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윤이 자는 옆에 누운 희연이를 보니 희연이가 얼마나 컸는지..
새삼 시간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 주는 이가 있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여호수아형제님이 하산하고, 바나바형제 혼자 사는 실로암에
오늘 조하르형제님과 크리스틴자매님이 이사오셨습니다.
그동안 밖에서 출퇴근하시느라 수고하셨는데, 이제야 목장 모든 가족이 모인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벤형제님과 리즈자매님은 태국에 출장가셨다가 돌아오셔서 서울에서 실행이사 기도모임을 참석하시고,
나단형제님도 실행이사 기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출장을 가셨습니다.
일주일동안 초등부 겨울학교와 출산으로 인해 병원에 간 하얀집과 출장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점심공동식사 인원이 4~6명밖에 안되었지만, 덕분에 좀 더 가족적이고 오붓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도시간에 당일 공무출타자나 휴가자 ‘ㅇㅇㅇ’의 이름을 떠올리며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한 가족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