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번째 삼수령 소식

새로운 해가 시작되고 열나흘이 지났지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한해를 마무리 할 때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고백하는 한 해가 되십시오!”
지난 연말부터 저희들이 보관하고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새해부터 소식지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삼수령 센터의 진행과정, 목장소식, 그리고 ‘생명의 강 학교’의 소식들은 지금도 전자우편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우편이 불편하신 분들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계셔서 올해에는 분기에 한 번씩 ‘생명의 강’ 이라는 소식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생명의 강’ 이라 이름 한  이유는 학교의 이름도 그렇지만,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인 삼수령과 백두대간을 따라 북한으로 흘러갈 이 땅의 상징 때문이기도 하며, “이 땅에서 성령의 생수가 온 세상으로” 흐르기를 소원하는 하나님의 마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명은 강처럼 흘러가야 합니다. 고여 있는 곳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내 것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자기를 주장하지 않는 빈 그릇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빌2장5~11)

올 해에는 이 소식지를 통해서 동역자들과의 만남과 흘러 보냄이 자유롭게 이어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의 부족한 생각과 식견으로 시작은 어떻게 해 보지만 많은 여백들을 여러분들께서 채워주십시오! 좋은 생각들을 ‘생명의 강’을 통해서 흘려보내주십시오!
1월에는 어떤 모습으로든 인사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