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네번째강계획 > 공지사항
 
 
  벤 형제님이 작성하신 부고문입니다.
  글쓴이 : 삼수령 날짜 : 12-04-08 13:42     조회 : 4772    
Dear Friends, 친애하는 동역자 여러분,

Jane Grey Torrey of Jesus Abbey in Taebaek, Kangwondo, Korea passed away peacefully at our home in Ellington, Connecticut on April 5th, 2012.  She was 91 years old. There will be a memorial service at the Church of the Risen Savior, 9 Ellington Ave. Rockville, CT at 5:30pm  on Monday, April 9th.  Her family will bring her ashes to Korea for a funeral at the Anglican Cathedral in Seoul on April 16th and burial beside her husband, Archer Torrey, at Jesus Abbey.
강원도 태백 예수원에 사시던 현 재인(재인 그레이 토레이)여사께서 2012년 4월 5일 커네티컷 엘링턴의 저희 집에서 평안히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향년 91세로 4월 9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구세주교회(락빌 엘링턴 5번가)에서 장례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후에 가족들은 한국으로 유해를 모셔와서 4월 16일 성공회 대성당에서 예배를 드린 후 예수원에 있는 남편인 대 천덕(아처 토레이)신부님의 묘 옆에 안치할 계획입니다.

As you already know, my mother had been diagnosed with a brain tumor in September, 2011 while receiving nursing care at Cascades Verdae Senior Living Community in Greenville, South Carolina. Following unsuccessful chemo and radiation therapy, she was brought to Ellington so that her final days could be spent with her family.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듯이, 어머니께서는 작년 9월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의 캐스케이드 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해 오셨습니다.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없어서, 우리는 어머니께서 마지막 생애를 가족들과 보내실 수 있도록 엘링턴의 저희 집으로 모셨습니다.

Born on February 4th, 1921 in Davidson, North Carolina, Jane Grey grew up in Charlotte, North Carolina and Charlotte Court House, Virginia.  Some of her fondest childhood memories are the years she spent with her grandmother, Frances Yancey Smith, in the home built by her grandfather, the beautiful antebellum home that she later inherited and named Smithaven.
어머니께서는 1921년 2월 4일 노스 캐롤라이나 데이비슨에서 태어나서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과 버지니아의 샬롯 코트 하우스에서 자라셨습니다. 어린 시절의 가장 즐거운 추억은 스미스 외할아버지가 손수 지으신 집에서 외할머니, 그리고 이모와 삼촌과 함께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200년이 넘은 저택은 후에 어머니께서 상속받으셨고 스미스해이븐(스미스 안식처)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She graduated from Central High School in Charlotte, NC in 1939 then went on to attend Queens College, graduating with a 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Art.  During her senior year, she was elected to be the May Queen with a large court.
어머니는 1939년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의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퀸스 칼리지에서 예술학사를 취득했고, 재학중에 메이 퀸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Following graduation in 1943, Jane moved to Hartford, Connecticut to help the war effort drafting aircraft engines at Pratt & Whitney, East Hartford.  After six months, she felt that the war effort could spare her and she went to New York City where she spent—as she put it—the “most carefree time of my life” painting the Old Masters in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while staying with friends in New Jersey.
1943년 졸업 후 커네티컷의 하트포드로 가서 프랫 앤 휘트니 항공사에서 항공엔진 매뉴얼 도안 작업을 도왔습니다. 6개월 후, 전쟁을 도와서 생명을 건진 어머니는 뉴욕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뉴저지에서 친구들과 지내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걸작들을 그리며 지냈던 이 때가 어머니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다고 회고하셨습니다.

Jane Grey was wedded to the Rev. Archer Torrey in Charlotte on August 28th, 1948.  This began a new venture for her that took her throughout the world.  Following a period of time as Rector of St. John’s Episcopal Church, Father Torrey was invited to Korea to reestablish the Anglican Seminary that had been closed during the Korean War.  The Torreys, including their young son, Ben arrived in Korea on November 17th 1957, the land that became their home from then on.  After graduating the first class of students from St. Michael’s Seminary in 1964 and spending a sabbatical year in the United States, Jane, Archer, Ben and young daughter, Yancey, moved into the Taebaek Mountains, in Kangwon Province, along Korea’s east coast.  There, in 1965, they established the community of Jesus Abbey.  Fr. Archer Torrey passed away in Korea in 2002, at which time Jane, now referred to as Sister Jane, but more affectionately as Mother Jane or Grandmother Jane, continued to make the Abbey her home.  It was with deep regret that she had to leave unexpectedly for medical care in the US, only to realize she would never return to her beloved community and her adopted homeland.
재인 그레이 여사는 1948년 8월 28일 샬롯에서 아처 토레이 신부와 결혼을 했습니다. 이후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의 삶이 그녀 앞에 펼쳐지게 됐습니다. 성요한 성공회 교회의 교구목사로 지낸 후, 대 천덕 신부님은 한국 전쟁 중 폐교한 성공회신학대를 재건하라는 요청을 받고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토레이 가족은 어린 아들 벤과 함께 1957년 11월 17일 한국에 도착했고, 이 때부터 한국은 어머니의 고향이 됩니다. 1964년 성미가엘 신학원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대 천덕 신부님, 현 재인 사모, 벤과 어린 딸 옌시는 강원도 태백으로 이주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1965년 예수원 공동체를 세우셨고, 대 천덕 신부님은 2002년 한국에서 소천하셨습니다. 이 후 어머니께서는 재인 자매님, 재인 엄마, 재인 할머니로 불리우며 예수원을 집으로 생각하시고 계속 머무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치료를 위해서 미국으로 떠나신 후 사랑하는 공동체와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실 수 없을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깊이 안타까워하셨습니다.

The passing of Jane Grey Torrey leaves sadness in many hearts, but her family, community family, and close friends throughout the world remember her with joy as well as grief, and rejoice that she has been able to join her beloved husband Archer in the presence of the Lord.
현 재인 여사의 서거소식은 저와 제 가족, 공동체 가족들, 그리고 그녀를 사랑으로 추억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겨 주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어머니는 이제 주의 임재 가운데 사랑하는 남편 대 천덕 신부님 옆으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Jane Torrey is survived by her son, Ben and his wife Liz who are members of Jesus Abbey, two daughters, Yancey and Deberniere and Deberniere's husband Nathan.  She is also survived by three grandchildren—Ben and Liz’s two sons, Reuben and Thomas, their wives, Rosaleen and Amanda, daughter, Joanna and her husband Geoff.  She also has four great-grand children and two more expected this year.
유가족은 예수원 회원인 아들 벤과 리즈 부부, 장녀 옌시, 차녀 버니와 나단 부부, 세 명의 손주(벤의 두 아들 르우벤과 로잘린 부부, 토마스와 아만다 부부, 딸 조애나와 제프 부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네 명의 증손주가 있고, 올 해 두 명이 더 태어날 예정입니다.



2012년 4월 6일
In Christ, 그리스도 안에서
Ben Torrey 벤 토레이 드림

   

 강원도 태백시 태백우체국 사서함 44호 삼수령 [ 235-600 ] ,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 산 62번지
 Tel : 033)553-3395  FAX : 553-1405  E-mail : jasams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