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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에서 기원(起源)하는 우리학교는 두 가징 특징이 있습니다. 공동체와 노동에 대한 가치 부여입니다.
 
노동  
 
예수원은 그 시작부터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라’를 표어로 삼았습니다. 사회에서는 육체노동과 노동자를 경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에게는 창조주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분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6일간 일하시고 7일째에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제 7일을 거룩하게 하사 모든 인류가 노동하고 쉬는 날로 정하셨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인간의 노동이 선하고 적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일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노동입니다. 7일째에 안식하는 노동은 쉼이 없는 노예의 노동이 아니라,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형제, 자매의 노동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모든 노동으로부터 쉬는 날로 삼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대해서 우리 자신의 자원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보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학교도 주일에는 수업이나 과외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학교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만을 남겨둔 채 하나님을 경배하며, 다른 일에 대한 걱정 없이 휴식과 재창조 활동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관점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은 교수활동 외에도, 모두가 학교와 삼수령과 관련한 육체노동에 대해 책임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 필요한 유지와 보수, 삼수령 목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을 포함한 일들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서 학생들은 모든 일에서 우리의 모범이 되는 주 예수님과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건축노동자였던 우리 주님은 거칠고 힘든 육체노동에 익숙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의 열 두 제자들 대부분도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생들은 자신감과 책임감을 기르며, 노동기술을 배우고, 또한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섬기게 될 것입니다. 물론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것이고, 직업에 상관없이 장래에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과 함께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체  
 
우리는 또한 함께 노동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함께 합니다. 우리에게 공동체로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그의 명령을 좇아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삶을 위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의 방식입니다. 물론 온전한 코이노니아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공동체는 또한 우리로 하여금 모든 노력과 자원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특별한 부르심에 쏟아 붇도록 합니다. 공동체에서 우리는 서로를 섬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배웁니다. 우리는 또한 세상에서 공동체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배웁니다. 공동체 삶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도 그리스도의 몸, 즉 우리 각자가 속한 하나님의 위대한 공동체인 교회의 본성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에서 우리는 서로 경쟁하지 않고 협동합니다. 우리 각자가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각 사람은 전체 공동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한 사람의 장점이 다른 사람의 약점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학업이 우수한 학생은 성취하기 위해서 노력할 때 얻어지는 인내심을 가진 학생이 필요합니다. 육체나 정신이 강한 사람은 건초를 베는 일을 지도하거나 함께 함으로써 약한 사람을 섬기게 됩니다. 이 모든 일 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를 동등하게 인정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4절부터 11절까지에서 이 원리를 완벽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긴밀한 팀 워크와 서로를 섬기는 것은 학생들에게 뿐 아니라 교직원에게도 중요합니다. 물론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잠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경쟁이 필요할 때도 있고 탁월함을 추구하도록 서로를 독려하는 과정도 있겠지만, 우리는 경쟁보다 협동을 강조합니다. 경쟁이 있는 곳에는 건설이 아니라 파괴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숙학교를 위한 거주 시설을 세울 때에도, 우리는 학생들이 연령과 학년의 구분 없이 소그룹으로 어른들과 함께 모여서 가족을 구성하도록 할 것입니다. 가족단위로 구성된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가사(家事)를 균등하게 나눠서 할 책임을 지게 됩니다.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고 통학하는 학생들도 기숙하는 학생들과 한 조를 이루어서 가능한 공동체성을 함양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탁월성 추구  
 
하나님이 이 세상과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만드신 것을 보고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을 목격한 사람들은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막 7:37)

하나님은 탁월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탁월합니다. 그분의 이름은 영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시 8:1) 그리고 9절에서 다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찬양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탁월한 분이시라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탁월함을 추구해야 하고, 일뿐 아니라 생각에서도 선과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에서 사도 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라고 했고, 빌립보서 4장 8절에서는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기”를 추구합니다. (빌 1:10)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모든 일에서 탁월함을 요구하시고, 또한 방법도 가르쳐 주십니다. 베드로후서 1장 5절에서 10절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진실로 참된 지식 안에서 유능해지고 열매 맺기를 추구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탁월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지식, 덕, 능력을 키우도록 모든 면에서 탁월하도록 가르치기 원합니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의 아름다움과 가치와 창조주에 대한 경외를 감상할 것입니다. 모든 일 안에서 탁월함과 아름다움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또한 최선의 교과과정을 계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우리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할 것입니다. 미술, 음악 및 우리를 둘러싼 창조세계의 모든 부요함을 통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일의 아름다움과 탁월함을 탐구하게 될 것이고, 우리 삶과 교육과정 전반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데 전념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국내 및 해외의 다른 학교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다른 기관이나 예술가들도 교과과정을 위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국제적인 교육기구인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학위협회(IBO)와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독교학교협회(ACSI)와 연합할 것입니다.

학교는 먼저 학생들이 고등학교자격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고, 처음부터 우리는 이 두 기관이 인증하는 학위를 학생들이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전체 과정은 몇 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탁월함을 추구하는 우리 교육과정의 필수입니다. 우리는 탁월함을 추구하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의 장래 계획에 있어서 어떠한 분야에서든지 잘 준비될 것을 기대합니다.

국제학위협회(www.ibo,org)는 현재 134개국 2,572개의 학교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발급하는 고등학교 학위는 서울대와 연세대를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제학위협회의 사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제학위협회는 젊은이들의 탐구심과 지적능력을 계발하여 이들이 타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함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 협회는 학교, 정부 및 국제기구와 함께 국제 교육 프로그램 및 엄정한 평가도구를 계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학생들을 독려하여 문화적 차이점이 있음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적극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평생 배우기를 힘쓰도록 합니다.

국제기독교학교협회는 전 세계 기독교 교육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학습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최고의 기관입니다. 가입학교들이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탁월성을 추구하게 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인된 인증서를 제공합니다. 국제기독교학교협회의 인증을 얻기 위해서 가입한 학교들을 협회의 지도아래 학교 교육 향상을 위한 엄격한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우리 학교도 이 협회에 가입하여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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