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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Jesus Abbey’(예수원)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어로 ‘abbey’는 수도원 즉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보다 친밀한 관계 가운데 들어가기로 서약한 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원을 기도동산 또는 수양원 또는 훈련센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예수원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요한복음 13장 35절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는 말씀을 삶으로 드러내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또한 이는 사도행전 2장 44절과 45절 말씀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사랑과 정신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예수원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유를 나누며 하나님과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갑니다. 또한 이들은 이렇게 특별한 삶을 살도록 부르신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또한 알고 있습니다. 각 개인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과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이 공동의 생활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타락한 존재인 우리들은 이기심과 죄악으로 인해 우리의 소유와 삶을 나눌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만이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예수원 사람들은 하나님만이 공동체생활을 가능하게 하신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공동체적 삶이 북한 그리고 통일과는 어떤 관련이 있겠습니까? 예수원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예수원을 방문하는 이들은 공산주의 이상이 사회 구성원들이 요구하는 바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공동체적 삶은 국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강요될 수 없고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자발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개방에 준비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북한의 보통 사람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의사소통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기독교 공동체에서 공동체적 삶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될 것이고 무신론적 공산주의 하에서 고통을 겪은 이들과 삶의 경험들을 나누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공동체적 삶의 경험을 갖지 못한 이들은 북한의 보통 형제자매들과 이야기하는데 조금은 불리한 입장에 있게 될 것입니다.


천 마디의 말보다

  북한사람들에게 소망과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서로를 사랑하며 사는 삶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제 삶을 통해 나타내는 것일 것입니다. 영어속담 중에 “천 마디 말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실제 삶으로써 보여주는 본은 수천마디 말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보십시오. 북한의 형제자매들이 우리들에게서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볼 수 없다면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것과 우리가 하는 말이 진리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공동체의 삶을 경험한 이들은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경험한 사랑을 북한에 살고 있는 평범한 이들의 삶 가운데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열 명 혹은 열두 명 그 이상 그룹을 지어 북한에 가서 무너진 건물들을 다시 세우고 그들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필요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기술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우리 일상의 사랑과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의미와 그의 몸 가운데 지체로서 살아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사람들이 그런 사랑을 보고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그 사랑에 이끌려질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성령께서 임하시는 예배와 사역을 보게 된다면 그들은 복음의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자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자신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북한에서 공동체로 살아가며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기독교인들의 소그룹은 가장 강력한 복음전도자가 될 것이며 어둠과 절망의 땅에 새로운 크리스천 사회를 세워나가는 복음전도자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원의 공동체적 삶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실험실이면서 훈련기반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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